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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행사] 책과 바느질의 특별한 만남! 느티나무 도서관 ‘책 읽는 바느질’

2018.01.09 14:30 용인이야기



연일 이어지는 한파로 몸과 마음까지 움츠러드는 겨울, 따뜻한 도서관을 찾아 독서를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용인시 수지구 ‘느티나무도서관’에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독서를 하며 바느질을 하는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인데요. 어떻게 바느질을 하면서 책을 읽는지 소통기자가 현장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담한 규모의 ‘느티나무도서관’에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수가 놓여진 알림판과 쿠션, 책갈피를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정성 들여 한 땀 한 땀 수를 놓은 것처럼 정말 예쁜데요. 바느질 작품은 바로, 느티나무 도서관의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전문가 못지 않은 솜씨로 촘촘하게 짠 알림판과 인형들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예쁜 작품을 만드는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를 만나기 위해 소통기자는 느티나무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뜰아래’를 방문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동아리 회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바느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 회원들


김가연 님 / 용인시 수지구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느티나무도서관의 지원을 받으면서 시작된 바느질 자원활동 모임이에요. 함께 모여서 책을 읽고, 여러 이야기도 나누며 느긋하게 도서관에서 필요한 책받침, 알림판과 같은 물품을 만든답니다. 바느질 동아리라고 해서 바느질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바느질 수업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바느질을 못하셔도 전혀 상관이 없어요. 바느질 실력보다는 함께 도서관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만든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바느질과 동시에 한 분이 리처드 세넷의 ‘장인 :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이라는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있었는데요. 책은 어떠한 방식으로 읽는지, 주로 무슨 책을 읽는 지 물어보았습니다.



“돌아가면서 한 명씩 책을 읽으면, 다른 사람들은 들으면서 바느질을 하는 형식이에요. 동아리 활동 2시간 중에서 30분 정도 낭독 시간을 가지는데요. 책은 에세이, 인문, 소설 등 장르의 경계가 없이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해서 읽고 있어요. 리처드 세넷의 ‘장인’은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만 손으로 하는 바느질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그동안 어떠한 물품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졌는데요. 궁금해하는 소통기자에게 회원들이 직접 도서관을 안내하며 물품을 보여주었습니다. 


▲ 카운터 ‘가입할새’ 인형


컵 받침과 책갈피, 오너먼트 같은 자잘한 소품부터 알림판과 쿠션들, 카운터의 ‘가입할새’ 인형까지. 도서관을 위해 열심히 바느질한 회원들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 2층 알림판


▲ 예쁘게 바느질 한 연두색 쿠션(왼쪽)과 마루 알림판(오른쪽) /출처: 송민혜 회원님


이 날은 2017년 마지막 동아리 모임이었습니다. 한 해 동안 고생한 느티나무도서관 직원분들께 선물을 드리기 위해 모두 부지런히 바느질을 하고 있었는데요. 2시간동안 이어진 바느질 모임은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이정희 회원님이 소통기자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가방을 꺼냈습니다. 


 

이정희님 / 용인시 수지구 

“이건 지난달 동아리 회원에게 선물 받은 가방 고리예요. 11, 12월은 1년 동안 활동하면서 고생한 서로에게 선물을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가 만든 바느질 물품이 다른 사람에게 가서 또 다른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몰라요. 저도 이 가방고리를 볼 때마다 선물해준 동아리 회원님을 생각하면 행복해져요.”


박현실 회원님도 옆에서 한마디 덧붙였는데요.


 

박현실님 / 용인시 수지구

“맞아요. 지난 달에는 동아리에서 만든 물품으로 장터를 열었는데요. 도서관 이용자 분들과 만나 바느질 물품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장터는 앞으로 연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수익금은 모두 도서관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에요.”


 

‘책 읽는 바느질’은 매달 둘째, 넷째주 화요일 낮 11시부터 1시까지 느티나무도서관의 ‘뜰아래’에서 모임을 갖습니다. 회비가 없고, 바느질 도구와 재료는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가입과 탈퇴도 자유로우니 관심이 있는 분들은 언제든 도서관 카운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소통기자가 용인시 수지구의 커뮤니티 중 하나로 자리잡은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를 소개했는데요. 이번 겨울,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도서관에서 바느질하며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 읽는 바느질 동아리 소개>

- 시간: 매달 둘째, 넷째주 화요일 11시~13시

- 장소: 느티나무 도서관 지하 1뜰아래

-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16번길 22

- 문의: 느티나무 도서관(031-262-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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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82-3 | 느티나무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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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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