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가볼만한곳] 감성 충전 200%! 화성시 문학산책 코스, 노작 홍사용 문학관 & 노작공원



요즘 산책을 즐기기 정말 좋은 날씨죠! 우리 동네 화성시에도 문학 속으로 풍덩 빠져들 수 있는 문학산책 코스가 있는데요. 소통기자가 직접 다녀온 화성시 문학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사색을 즐기기 좋은 홍사용 문학관과 노작공원 코스입니다.


먼저 노작 홍사용 문학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화성시의 문화충전소라고 할 수 있는 홍사용 문학관은 예술인인 ‘홍사용 선생’을 기리고자 세워진 곳입니다. 홍사용 선생님은 1920년 대에 낭만주의를 이끈 우리나라 대표 시인으로, 일제강점기 때 단 한 줄의 친일 집필 활동을 거부한 진정한 예술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작’은 홍사용 선생의 호로 주로 ‘노작’으로 작품 활동을 하셨습니다. 



문학관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에는 홍사용 선생의 발자취가 간략하게 소개되어있습니다. 문학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9시~18시까지 개관하고 월요일과 명절은 휴관합니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하신 분들은 도서관 이용과 문예 프로그램 수강, 시설 대관, 자원봉사 지원 등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1층에 한켠에는 청산 백운 북 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작은 도서관처럼 꾸며진 이곳은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북 카페에서는 조용히 문학 한 편 즐기기에도 정말 좋겠죠? 회원가입을 하신 분들은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고 해요! 작은 도서관이지만 소장하고 있는 문학도서가 총 11,441권 정도 된다고 하니 북 카페에 들려 문학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또한 1층에는 산유화 극장이라는 다목적 소극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무대와 조명, 음향, 빔프로젝트 등의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시 낭송회를 포함한 각종 세미나와 소규모의 연극 공연, 영화 상영 등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소통기자가 방문한 날에도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는데요. 시간을 맞춰 관람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층에서는 노작 홍사용 선생의 단편소설 ‘조선은 메나리 나라'에서 따온 메나리 나라 전시실이 있습니다. 이곳 전시실에서는 홍사용 선생의 작품과 유물, 사료들이 보존되어 있는데요. 전시실마다 깃들여져 있는 홍사용 선생의 정신과 문학사상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 ‘나는 왕이로소이다’ 도 눈에 띄었습니다.




전시실은 크게 토월회, 백조, 추모의 방, 기억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이상은 하늘에 있고, 발은 땅을 디딘다’는 뜻을 가진 토월회는 1922년 2월 일본 유학생인 박승희 가 중심이 되어 조직한 전문 극단입니다. 토월회는 신파극에 대항하여 본격적인 근대극 운동을 펼쳤는데요. 홍사용 선생 역시 시, 수필, 소설뿐 아니라 연극 활동과 희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토월회의 문예부 책임자를 맡아 다양한 희곡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백조는 1922년 1월 9일에 창간된 근대 낭만주의 문예 종합지로서 홍사용 선생이 편집을 맡았습니다. 




기억의 방과 추모의 방에서는 홍사용의 대표 작품과 함께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었는데요. 홍사용 선생은 일제 강점기인 20세기 초∙중엽 친일의 글을 한 편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토월회 활동으로 양극을 번역하고 신흥 극단을 만드는 등 우리나라의 신극 운동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했는데요. 홍사용 선생은 우리 민족의 마음에 근대 문화의 씨앗을 싹 틔우며 민족 근대시에 우뚝 선 봉우리 같은 분이셨다고 합니다. 



홍사용 선생을 기리는 전시실을 나오면 홍사용 문학관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바로 ‘노노카페’ 가 보이는데요. 화성시 노인 일자리 사업의 목적으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인 노노카페는 독서도 하고 차도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운영시간은 10시~16시 30분까지입니다. 



현량개라는 이름의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요. 화성시 문화재단의 마스코트인 코리요가 독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홍사용 선생의 묘역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요. 반석산 에코벨트를 따라 600m 정도 걸어가면 화성시 향토유적 제14호로 등록된 노작 홍사용 (1900~1947) 선생의 묘역을 볼 수 있습니다. 



소통기자는 홍사용 문학관에서 책을 빌려 가까운 노작공원으로 향했는데요. 이 공원 역시 홍사용 선생의 호인 ‘노작’의 이름을 따서 ‘노작공원’이라고 지었다고 해요. 얼마 전 화성 동탄 1동에서 ‘노작 축제’도 열렸다고 합니다. 홍사용 문학관에서 나와서 반석산 에코벨트를 따라 길을 쭉 걷다 보면 노작공원이 등장하는데요. 가는 길에도 꽃과 나무가 많아 사색하며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화성시 노작공원은 석우동과 반송동을 걸쳐 조성되어 있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노작 근린공원은 음악분수대와 중앙광장, 생태통로 등이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과 뛰어놀기에도 좋았습니다. 또, 그늘막이나 텐트를 펼치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알맞은 공원이었습니다.



노작근린공원의 중앙광장 모습인데요. 주차장에서 나와 계단 형식의 관람데크를 따라 내려오면 중앙광장이 보입니다. 노작공원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높은 아파트가 즐비한 곳에 초록초록한 공원이 있어 더욱 싱그러워 보입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인라인스케이트와 자전거 등을 타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바람이 있는 날이라 연을 날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그늘막 텐트를 활용하여 피크닉을 즐기는 연인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기도 하고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나눠 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책을 읽고 음악도 들으며 맑은 날씨를 즐겨 보시길 추천드려요. 


단, 노작공원은 금연공원이며 공원 내 야영, 취사 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지되고 있으니, 이점은 유의해주세요




공원을 조금 더 둘러보니, 생태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습지원도 있었는데요. 이곳은 다양한 식물과 물고기들이 서식 중이라고 해요. 잔잔한 물 위로 이어진 데크를 걷다 보면 숲속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는 노작 호수공원 물놀이장도 운영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노작공원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포장도로도 길게 뻗어 있는데요. 포장도로는 열람교라는 다리 밑으로 반석산 근린공원과 연결됩니다. 이 길을 따라 운동을 하다 보면 반석산 근린공원과 오산천 일대와 동탄 여울 공원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이날 홍사용 문학관을 나와 노작공원까지 쭉 걸으며 자연과 함께 산책을 즐겼는데요. 오랜만에 사색을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걷기 좋은 6월, 여러분도 제가 소개해드린 문학산책로를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노작 홍사용문학관 안내>

- 주소: 경기도 화성시 노작로 206

-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18:00 (월요일 및 명절 휴관)

- 입장료: 무료

- 홈페이지: www.nojak.or.kr

- 문의: 031-8015-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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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석우동 63 | 노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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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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