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공연] 한마음 합창단, 도깨비 거리공연 현장



‘도시의 감성을 깨우는 비발디 공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소통기자가 전달할 소식은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반가워할 시민 공연 이야기입니다. 특히 이 공연은 매달 한 번 밖에 없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그 공연 현장을 소통기자가 방문해보았습니다.



5월의 마지막 월요일, 소식기자는 동백 이마트 앞 중앙광장을 찾았습니다. 바로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한마음 합창단의 공연 소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한마음 합창단은 정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5여 명으로 이루어진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의 합창단입니다.




합창단의 공연의 주제는 바로 도깨비인데요. 도깨비는 ‘도시의 감성을 깨우는 비발디 공연’의 줄임말을 의미하는 동시에 민간신앙의 도깨비를 뜻하기도 합니다.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는 도깨비처럼 한마음 합창단 거리공연팀도 노래와 흥으로 지역주민과 잘 어우러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라니 더욱 멋있죠? 또 도깨비처럼 갑자기 나타나 깜짝 거리공연을 진행한다는 점에 있어서 도깨비와 비슷한 점이 있답니다.




드디어 1시 반이 되고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공연할 곡들은 합창곡 4곡, 앵콜곡 1곡, 하모니카 연주 1곡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공연은 단체 합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첫 곡은 ‘과수원길’인데요. 정신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화음이 잘 이루어져 듣기 좋았습니다. 단체곡의 뒤 순서는 소규모의 인원이 부르는 개인 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음 한음 열심히 부르는 우리 단원들의 모습에 공연을 보는 어르신들은 신나게 손뼉을 치기도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꽤 많은 시민들이 그늘을 피해 정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계십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공연이 마무리되는 시간이 왔습니다. 아쉬운 마음도 잠시, 여기저기서 ‘앵콜’을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합창단이 준비한 마지막 곡은 모두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어머나’인데요. 피아노 반주자 선생님과 엄인준 지휘자(테너)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합창단의 노랫소리가 광장에 울려 펴졌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시민들의 박수를 끝으로 이번 5월 도깨비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정신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하여 화합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참여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공연에서 노래를 부르신 김영순 회원님과 김청 자원봉사자님, 그리고 합창단을 지휘해주시는 엄인준 테너(지휘자)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김영순 회원님 / 남사면 완장리

노래를 부르면 마음이 시원해져요. 야외 공연을 통해서는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매번 공연을 하면 할수록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 청 자원봉사자 / 기흥구 동백동

저는 창단 때부터 합창단과 함께해 왔는데요. 실내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활동하는 것이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부르다 보면 침체된 감정을 끌어내어 툭 털어버릴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작은 활동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합창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엄인준 테너 / 합창단 지휘자

제가 한마음 합창단에서 지휘를 한지 3년 정도 되었는데요. 길거리 공연은 소풍을 나가는 마음으로 아주 즐겁게 하고 있어요. 이런 공연을 통해서 사회적인 편견이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기관에서도 봉사를 하고 있지만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복지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합창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마음 합창단의 거리공연은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정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합창을 통해 정신 장애인의 집중력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하여 사회 복귀를 돕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공연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주로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광장과 용인시 내에 위치한 주요 행사 장소라고 하는데요. 합창단의 공연을 보며 정신 장애인들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편견이 완화되기를 바라봅니다. 


다가오는 6월 마지막 주 월요일인 25일에도 거리공연이 진행되는데요. 공연은 앞으로 10월까지 있다고 하니 거리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시의 감성을 깨우는 비발디 (도.깨.비) 공연 안내>

- 합창단: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한마음 합창단 / 지휘: 엄인준 테너

- 일시: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 1시 30분 ~ 2시 30분(4~10월)

- 장소: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앞 중앙광장 / 동백 이마트 앞 중앙광장 / 용인시 관내 행사 장소

- 문의: 031-286-0949


Posted by 삼성전자·용인/화성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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