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반려견놀이터] 댕댕이 멍튜와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기흥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



소통기자는 두 달 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사랑스러운 반려견 ‘멍튜’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2018년 1월에 태어난 멍튜는 견생 5개월 차를 맞아 한창 개춘기(?)를 겪고 있는 귀여운 소녀랍니다. 이렇게 저처럼 반려견 혹은 반려묘 등의 동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는 분들이 우리나라에만 무려 천만 명을 넘어선다고 하니 새삼 놀랍기도 하죠?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반려동물 수가 204만 8천여 마리로 집계되어 전국에서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경기도의 동물복지사업을 전담할 ‘동물보호과’도 신설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에서 동물도 함께 살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간 변화가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많은 변화의 과정을 겪으면서 즐겁고 신나는 소식도 늘어난 반면 안타까운 사고와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 집의 사랑둥이 멍튜와 함께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알아두면 좋을 쓸데 있는 정보’들을 전해드릴게요!



지킬 것은 지킨다! 서로를 위한 배려 ‘펫티켓’


여러분은 혹시 ‘펫티켓’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펫티켓(Petiquette)은 애완동물을 지칭하는 영어 펫(Pet)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울 때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한 신조어예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겪는 갈등과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문화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적인 규칙이라고 할 수 있죠.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반려견과 반려묘가 언제나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동물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있고, 동물에게 공격받아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진 분들도 계시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의무화된 펫티켓도 몇 가지 있는데요. 목줄 착용하기, 입마개 착용하기, 배변 봉투 사용, 동물 등록 등 4가지는 농림축산부에서 규정한 내용으로 2018년부터 시행되어 위반 시 벌금도 내야 해요. 


목줄 착용하고 산책 중인 멍튜의 신난 뒷모습


새롭게 개정된 동물보호법에는 펫티켓 뿐만 아니라 동물 보호에 관련된 문제들도 담고 있는데요. 특히 동물 학대, 동물 생산과 관련된 처벌 등이 강화되었다고 하니 마음 아픈 소식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로 반려인이 자신의 반려동물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에 대한 처벌도 더 강화되어 이로 인한 사고 발생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한 반려동물을 기르는 분들이 펫티켓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펫티켓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주인의 동의 없이 반려동물을 함부로 만진다거나 음식을 주는 등의 행동은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의를 구하고 행동해야 해요. 서로에 대해 배려와 존중이 더해져 동물과 사람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유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반려동물을 등록하는 것도 중요해요.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지난 반려동물은 등록할 수 있고, 등록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아직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얼른 등록하는 게 좋겠죠?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반려동물과 함께 병원에 방문해 등록 신청을 하면 되는데요. 주사기를 이용해 전자칩을 강아지 몸에 넣는 방법(전자칩은 전혀 무해하니 걱정은 NO!)과 반려견의 정보가 입력된 장치를 목에 거는 방법, 보호자가 목걸이에 등록 번호와 이름, 연락처 등을 새기는 방법이 있어요. 멍튜의 경우 칩을 시술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멍튜를 잃어버리게 되더라도 좀 더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될 거예요. 물론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최우선이겠지만요!



마음껏 뛰놀며 친구도 사귀는 댕댕이 천국 ‘기흥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


우리 용인 지역은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올해 3월에는 반려동물 가족 2만 명이 모인 반려동물 나눔 축제가 열리기도 했고, 6월에는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교실이 시행되기도 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가 운영되어 많은 반려견과 반려견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기도 하죠.



용인시 내에는 신갈천 부근의 구갈 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와 기흥 레스피아 호수공원 내에 위치한 기흥 반려견 놀이터 두 곳이 운영 중인데요. 멍튜와 함께 방문한 곳은 기흥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였어요. 청명IC입구사거리 인근에 있으며, 한국민속촌에서 차량으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놀이터에 들어가기 전 먼저 멍튜와 함께 주의사항을 숙지해보았는데요. 동물 등록을 한 반려견과 동행한 13세 이상의 사람들은 입장이 가능하고, 마찰이 없도록 자신의 반려견은 직접 관리하는 것이 원칙이죠. 배설물도 직접 치우고, 놀이터 내에서는 반려견들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음식물 섭취나 음주, 흡연 등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 더욱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멍튜에게도 “친구들이랑 싸우지 말고 재미있게 놀자”며 신신당부를 했답니다. (알아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멍튜는 40cm 미만이라서 소형견 놀이터로 입장


반려견 놀이터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대형견, 중형견과 소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둘레에는 펜스가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평소에는 항상 목줄을 하고 산책을 했지만 놀이터 안에서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으니 강아지들에게는 이만큼 신나는 곳도 없을 것 같아요. 우리 멍튜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체구가 작기 때문에 소형견 놀이터로 입장을 했는데요. 휴일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강아지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드리면 강아지들은 사람의 악수나 인사처럼 냄새를 맡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인사를 나눈다고 해요. 멍튜 역시 놀이터에 들어서자마자 친해지고 싶은 강아지들에게 다가가 엉덩이 냄새도 맡고 서로 얼굴 냄새도 맡으며 친근감을 표시하더라고요. 자신들만의 표현법으로 인사를 나누고 교감하는 강아지들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서로 어떤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멍튜


놀이터 내부 곳곳에는 벤치와 테이블 등이 설치되어 견주들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는데요.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벤치에 짐을 풀어 두고 자유롭게 쉬면서 강아지를 지켜보면 된답니다. 저와 멍튜는 처음 놀이터를 이용하다 보니 처음엔 조금은 긴장이 되기도 했는데요. 강아지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견주들도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을 놓고 느긋하게 강아지들의 예쁜 모습을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강아지와 견주들의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오르내리며 놀 수 있는 도그워크, 저니브릿지를 비롯해 굴을 통과하는 휴틀라인, 하임벤치, 막대기 형태의 위브폴 등 다양한 놀이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요. 또, 강아지들이 언제든 시원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전과 배변 봉투가 달린 배변함도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강아지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이날도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강아지들이 수도에 쪼르륵 모여 앉아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수시로 물을 마시기도 하더라고요. 그 모습조차 귀여운 우리 댕댕이 친구들!




멍튜도 놀이 시설에 관심을 보이더니 직접 올라가 보기도 하고, 주변에서 친구들과 장난도 치면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줬답니다. 아무리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사줘도 밖에서 산책하고 뛰어노는 것보다는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내 웃고 있는 멍튜의 모습을 보니 정말 그런 것 같았는데요. 매일 동네만 함께 산책하다가 즐길 거리도 많고, 친구도 많은 곳에서 사회성도 기르고 즐거움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놀이터에 자주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그리고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 견주 분들과 강아지를 주제로 편하게 대화도 나누고,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어 놀이터가 저에게도 힐링의 공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놀이터 밖에 조성된 공원도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어 강아지와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는데요. 놀이터를 벗어난 후 산책을 할 때는 다시 목줄을 꼭 착용하는 게 기본이겠죠! 펫티켓을 잘 지키는 멍튜 가족이 되기 위해 다시 목줄을 하고 공원 곳곳의 예쁜 꽃도 구경하고, 흙냄새와 풀 냄새도 맡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아쉬움을 조금 더 달래 보았답니다.



마냥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반려동물들! 하지만 한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 어려운 일인지 강아지를 키워보면서 많이 느끼고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조금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서 멍튜를 만났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앞으로 더 공부하고 배워가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야겠죠. 


멍튜가 저희 가족과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사랑을 많이 받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강아지로 자라날 수 있도록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겠다고 한번 더 다짐을 해보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를 신나게 보낸 멍튜의 가상 인터뷰로 인사드릴게요!




<기흥레스피아 반려견 놀이터>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 기흥레스피아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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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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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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