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오브워 라우페이가 공개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캐스팅이에요. 크레토스의 아내 페이(라우페이)를 처음으로 주인공 자리에 세운 만큼, 어떤 배우가 목소리와 얼굴을 맡았는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어요. 지금까지 공개된 배우진과 캐릭터 정보를 정리해볼게요.
주인공 페이 역 데보라 앤 월
페이(라우페이) 역은 데보라 앤 월이 맡았어요. 그녀는 이미 갓오브워 라그나로크에서 회상 장면과 숨겨진 사당 내레이션을 통해 이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바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시리즈 본편급 타이틀의 주역을 맡게 됐어요.
데보라 앤 월은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에서 캐런 페이지 역, HBO ‘트루 블러드’에서 제시카 햄비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예요. 두 작품 모두 강한 존재감과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캐릭터였다는 점에서, 이번 페이 역할에도 비슷한 결의 연기력이 기대되고 있어요. 조연으로 짧게 등장했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확장한 만큼, 그녀의 연기 스펙트럼이 이번 작품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꼽혀요.
동행 캐릭터 프랑크와 루
페이의 여정에는 두 명의 독특한 동행 캐릭터가 함께해요. 먼저 말하는 젤라틴 큐브 ‘프랑크’ 역은 배우 잭 퀘이드가 맡았어요. 잭 퀘이드는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 ‘더 보이즈’에서 휴이 캠벨 역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한 톤이 특징이에요. 무거운 사후세계 서사 속에서 프랑크 캐릭터가 어떤 코믹 릴리프 역할을 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페이의 검에 달린 지각을 가진 리본 ‘루’ 역은 배우 펄리나 라우가 맡았어요. 루는 단순한 무기 이상의 존재로, 페이와 대화를 나누며 여정에 동반하는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에요. 아직 상세한 성격이나 서사 비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프랑크와 함께 페이 곁을 지키는 핵심 조연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요.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재등장 여부
기존 시리즈의 주역이었던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도 이번 작품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어요. 크레토스 역은 시리즈 리부트 이후 줄곧 캐릭터를 맡아온 크리스토퍼 저지가, 아트레우스 역은 서니 술직이 계속 연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다만 이들의 출연이 새로운 녹음 분량으로 이뤄질지, 아니면 기존 게임의 리소스를 활용한 형태로 등장할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어요. 페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인 만큼 두 사람은 주역보다는 조력자나 회상 속 인물로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아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캐스팅
- 세크메트: 트레일러와 초기 정보에서 언급된 새로운 신적 존재지만, 이를 연기할 배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 벡체: 마찬가지로 이름만 공개된 캐릭터로, 사후세계 에브리웬을 구성하는 세력 중 하나로 추정돼요.
- 추가 조연진: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통상 출시 몇 달 전부터 조연 캐스팅을 순차적으로 공개해온 만큼, 앞으로 추가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캐스팅에 대한 팬들의 반응
발표 직후 커뮤니티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어요. 특히 데보라 앤 월이 이미 라그나로크에서 짧게나마 캐릭터를 연기해본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의 연속성이 잘 유지될 거라는 기대가 많았어요. 잭 퀘이드의 캐스팅 역시 그의 코믹 연기력을 감안할 때 프랑크 캐릭터와의 궁합이 좋을 것이라는 반응이 다수였어요.
일부 팬들은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의 비중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드러냈어요. 페이 중심의 서사인 만큼 두 사람의 등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와, 오히려 그 편이 페이라는 캐릭터를 온전히 조명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가 엇갈리고 있어요.
정리
갓오브워 라우페이는 데보라 앤 월(페이), 잭 퀘이드(프랑크), 펄리나 라우(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을 선보였어요. 크리스토퍼 저지와 서니 술직도 각각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존 팬과 신규 유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