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가볼 만한 곳, 1600년 역사와 함께하는 화성 무봉산 만의사



여러분은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어디를 찾나요? 소통기자는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아 여유로움을 만끽하고는 하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찾는 ‘절’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절은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집을 말하는데요. 우리가 사는 곳 주변 곳곳에는 많은 절들이 위치하고 있어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찾을 수 있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그 중 요즘 많은 사람들의 힐링 장소로 자리잡고 있는 1600년 역사와 함께한 화성 만의사에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소통기자와 함께 무봉산 자락에 위치한 만의사로 떠나볼까요?



제가 다녀온 ‘무봉산 만의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중리무봉산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입니다. 창건 연대는 미상이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지며, 1284년을 전후하여 주지 정길과 현묵 등이 중창하였고, 지금의 절은 고려 충선왕 때 중수된 것입니다. 



만의사로 들어가는 길을 보자마자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 옆에 놓여진 아름다운 꽃들과 사찰의 모습이 어우러진 것을 보니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본격적으로 만의사를 둘러보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 한가득이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천왕문’ 앞에는 미륵불의 화신 ‘포대화상’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때 스님으로 뚱뚱한 몸집에 항상 웃는 모습으로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녀 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포대화상을 우리말로 옮기면 ‘복할아버지’로, 자비와 복을 상징하고 있다는 그 위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상께서 짊어지고 있는 자루 속에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기에 예배, 공양 등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다 주시는 대자대비하신 보살이라고 하니 만의사에 오시면 꼭 포대화상에게 참배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면 또 다른 제석천왕으로 모시는 작은 법당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석천왕상은 천년이 넘은 벽조목으로 만들어진 희귀한 불상으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는 법당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저도 소원성취를 희망하며 간절한 소망을 빌어보았습니다.



‘모두의 인연 모아 조성하니 소원성취의 종이로다.’라고 쓰여있는 범종은 만의사의 ‘소원성취의 종’입니다. 화려한 전각 안에 소원성취의 종을 보니 크기에 한번 놀라고, 종소리에 한번 더 놀랐는데요. 무거우면서도 고요하게 퍼져나가는 종소리에 저의 소원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천 개의 불상을 모시고 있는 ‘천불전’으로 가보았습니다. 누구든지 깨달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대승불교의 근본사상을 상징하는 전각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천불전 옆에는 ‘석조지장보살입상’이 근엄하게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몸소 들어가 죄지은 중생들을 교화, 구제하는 지옥세계의 부처님으로 알려져 있는데, 저희는 지장보살님은 만의사에서만 인사드리는 걸로 해요!

천불전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로 이동하던 중, 만의사를 방문한 사람들의 소원이 적힌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자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간절한 모습에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랬습니다.



천불전에서 계단을 내려오면 보이는 ‘미륵보살’을 보며 모든 일이 잘 될 수 있도록 보살펴 달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음은 만의사의 ‘대웅전’으로 가보았습니다. 대웅전의 건물은 옛 만의사 터인 원각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인데요. 대부분 사찰의 대웅전 앞에 석탑이 있는 것처럼 만의사에도 대웅전 앞에 삼층석탑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만의사 대웅전에 가까이 가보니 한글로 적혀있는 현판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은혜는 갚아라, 원수 갚지 말고, 중생은 한 가족, 우주는 한 가정’이라고 적혀 있는 한글 현판을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음은 대웅전 바로 뒤에 위치한 ‘지장전’으로 가보았습니다.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모시는 법당으로, 죽은 사람의 넋을 인도하여 극락왕생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곳입니다. 영원한 이별만큼 슬픈 것은 없지만, 마지막까지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도록 기원하는 곳이라 더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저희 할머니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산신당’에 가보았습니다. 만의사의 산신당은 부처님뿐만 아니라 무봉산에 계시는 산신을 모시는 법당입니다. 항상 할머니께서는 절에 가면 산신님께 잘 보여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인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범종각’으로 가보았습니다. 만의사는 고려시대 문종 때부터 많은 범종을 주조해왔고, 조선 태조 이성계도 만의사 대종을 주조하여 울린 공덕으로 나라를 개국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올 만큼 범종으로 유명한데요. 그 위엄이 느껴지는 자태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만의사 각 사찰의 구경을 마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이 제 발걸음을 이끌었는데요. 만의사 한 곳에서 양귀비꽃, 장미꽃 등 정말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사찰 나들이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만의사에서 만개한 꽃들과 함께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만의사는 산 속 한가운데의 보물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각자의 시선에 맞게 사찰만의 화려한 풍경을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만의사에서의 힐링 시간을 보낸 후 주차장으로 나오니 시원한 약수터와 쾌적한 화장실, 무봉산 등산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만의사 약수는 품질검사가 완료되어 근처의 시민들이 많이 애용하는 곳 중 한곳인데요. 저도 구경을 마친 후 시원한 약수 한 모금에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만의사는 무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무봉산 바로 앞에 등산로가 있는데요. 만의사 구경 후 높지도 낮지도 않은 무봉산 등산을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 환상적일 것 같아요.



지금까지 소통기자가 우리 생활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1600년 역사와 함께한 화성 무봉산 만의사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복잡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무봉산 나들이를 떠나 보시는 건 어떨까요?


<화성 '무봉산 만의사' 안내>
위치 : 경기도 화성시 푸무골로 219
문의 : 031-376-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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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중동 140 | 만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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