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교수 서울대 로봇공학 경력 수상 연구분야

김아영이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여러 명의 교수가 함께 나와서 헷갈리기 쉬워요. 로봇공학을 연구하는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아영 교수, 미디어 아트로 유명한 UNIST 특임교수, 이화여대 심리학과 교수까지 활동 분야가 전혀 다른 세 명이 동시에 검색되거든요. 이 글에서는 최근 국제 수상 소식으로 화제가 된 서울대 로봇공학 김아영 교수를 중심으로 경력과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이름이 같은 다른 교수들도 함께 짚어볼게요.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아영 교수 프로필

서울대 기계공학부 김아영 교수는 로봇의 위치 인식과 자세 추정을 연구하는 상태 추정(State Estimation) 분야의 전문가예요. 학부는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2005년 졸업)에서 시작했고, 이후 서울대와 미국 미시간대에서 각각 기계항공공학과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박사 학위는 2012년 미시간대 기계공학과에서 취득했어요.

박사 후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에서 조교수와 부교수를 지냈고, 2021년 서울대로 자리를 옮겨 부교수로 재직 중이에요. 공학 분야에서 흔치 않은 여성 로봇공학자로, 국내외 로보틱스 학계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려왔어요.

연구실 이름은 로봇 인식 및 공간지능 연구실이에요.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공간을 이해하는 기술, 즉 자율주행과 자율 이동 로봇의 핵심이 되는 인식 알고리즘을 다루고 있어요.

SLAM과 Scan Context 연구

김아영 교수의 대표 연구 성과 중 하나는 라이다(LiDAR) 기반 장소 인식 기술인 Scan Context예요. 이 기술은 로봇이 라이다 센서로 수집한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만으로 이전에 지나갔던 장소를 다시 인식할 수 있게 해주는 알고리즘이에요.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은 로봇이 미지의 환경을 돌아다니면서 동시에 지도를 만들고 자신의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인데, Scan Context는 이 과정에서 로봇이 예전에 왔던 곳을 다시 알아보는 ‘루프 클로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이 연구는 국내외 로보틱스 학회에서 여러 차례 인용되며 오픈소스로도 공개돼, 전 세계 로봇 연구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가져다 쓸 수 있는 도구로 자리 잡았어요.

2026년 MassRobotics Rising Star Award 수상

김아영 교수는 2026년 미국 MassRobotics가 수여하는 Rising Star Award를 수상했어요. 이 상은 로보틱스 분야에서 떠오르는 연구자에게 주는 국제적인 상으로, 서울대 공대 뉴스광장을 통해 수상 소식이 전해졌어요.

수상 이유로는 로봇의 위치 인식과 자세 추정 연구에 대한 학술적 기여,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로봇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해 세계 로봇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이 꼽혔어요.

또한 대규모 오픈 데이터셋과 오픈소스 플랫폼 구축에도 힘써왔다는 점이 함께 평가받았어요.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만 남기지 않고 다른 연구자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공개해온 것이 국제 학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에요.

동명의 다른 김아영 교수들

  • UNIST 특임교수 김아영: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국제적으로 주목받은 예술가예요. UNIST 인공지능대학원 특임교수로 임용돼 UNIST AI 연구팀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 이화여대 심리학과 김아영 교수: 사회과학대학 심리학 전공 교수로, 학업동기·자기결정성 이론 등 교육심리 분야에서 오래 활동해온 학자예요.
  • KAIST 건설및환경공학과 김아영: 서울대로 옮기기 전 김아영 교수가 몸담았던 소속으로, 김박사넷 등 학술 정보 사이트에는 이전 소속 이력이 함께 남아 있어요.

이렇게 이름이 같은 교수가 여러 명이다 보니, 검색할 때는 소속 대학과 전공 분야를 함께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예를 들어 ‘로봇’ ‘기계공학’ 키워드를 함께 넣으면 서울대 김아영 교수 정보가, ‘VR’ ‘미디어아트’를 넣으면 UNIST 김아영 특임교수 정보가 우선적으로 나와요.

연구가 갖는 의미

로봇의 위치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차, 배송 로봇, 산업용 로봇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분야의 기반 기술이에요. 특히 GPS 신호가 약하거나 없는 실내, 터널, 지하 공간에서도 로봇이 스스로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상황이 늘면서 이 분야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김아영 교수의 연구실은 이런 문제를 라이다·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 융합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오픈소스로 공개돼 국내외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실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자율주행과 로봇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이 연구팀의 성과가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