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함께 떠나는 용인 백암장



농민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역사적인 활동! 일제강점기 시대 의병운동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삼성전자 DS부문 인근 용인 백암장은 일제강점기 때 의병활동이 활발했던 곳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소통기자가 광복절이 있는 8월 달을 맞아, 경기 의병활동의 주요 활동 지역이었던 용인 백암장에 다녀왔습니다.



용인 백암장을 소개하기에 앞서, 백암장에 얽힌 의병 활동에 얽힌 역사에 대해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백암장은 지리적으로 용인-이천과 죽산-안성 등지를 연결하는 주요 길목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천과 용인,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한 많은 경기지역 의병이 백암 장터를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전해집니다. 1907 8 12일 백암장에 전주의병이라 불리는 50여 명의 의병이 나타나 일본인 1명을 총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의병에 대해 알려지는데요. 1909 5 12일과 7 4일 두 차례에 걸쳐 의병이 백암장에 출몰한 사실이 기록에 남게 됩니다


(임옥여 의병장/ 출처: 인시청 공식블로그)


백암장에서 활동했던 의병 중 가장 유명한 의병은 바로 임옥여의병장입니다. 임옥여 의병장은 1907 8월 중순 여러 지역에서 동지들과 함께 의병을 일으킵니다. 이천과 죽산에서 활동을 펼치던 임옥여 의병장은 백암으로 이동해 백암의 근이면에서 일진회원 3명의 가옥을 불태우고, 2명을 처단했습니다. 이후 9 13일 백암장에서 일본인 순사와 한국인 순사 각 1명씩을 총살하고, 한국인 순사 1명을 생매장했는데요. 그 후 여러 차례 패전을 거듭하면서 임옥여 의병장은 용인에서 부대를 해산했고, 11 10일 자택에서 일본군 수비대에 체포되어 총살형으로 순국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대한 역사를 알고 백암장에 가보니 색다른 시선으로 백암장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조선을 지키고자 했던 의병들의 활동무대 백암장! 그렇다면 백암장은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큰 시장이었던 과거의 백암장은 이제 백암순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평온한 시골장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소통기자가 찾아갔던 이 날은 5일장이 열리는 장날(1, 6)이라서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싱싱한 채소와 과일들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는데요. 직접 싱싱한 물건을 보고 살 수 있는 것이 백암 5일장만의 특별한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하면 떠오르는 시장패션’! 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는 곳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소통기자도 시장을 방문하면 항상 할머니께서 편하게 입으실 바지를 구매하고는 했는데요. 백암장에서도 할머니께서 좋아하실 의류를 구매하니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흥겨운 노래가락이 들리는 곳을 따라가보니 일할 때 쓰는 휴대용 라디오 등 각종 전자기기를 파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골에 가면 항상 어르신들이 지갑은 안 챙겨도 이것은 챙겨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손님들로 붐비는 상점 앞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명 메이커 부럽지 않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벨트도 볼 수 있었는데요. 시장의 넘치는 정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중인 많은 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을 구경하다 보니 달콤한 먹거리에 시선이 뺏긴 소통기자는 족발과 각종 전 등 다양한 시장음식을 먹었습니다. 옛날 방식으로 조리된 족발과 다양한 부침요리들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간단한 간식을 먹은 후, 백암장의 명물! 백암순대를 먹어보았습니다. 소통기자는 태어나서 백암순대를 처음 맛보았는데요. 일반 순대와 다르게 채소가 함께 들어간 순대를 먹어보니 색다른 맛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순대를 즐겨 드시지 않는 분들도 가볍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백암 5일장에 오시면 백암장 구경도 하고, 백암순대도 맛보고 1 2조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많이 보고 자란 덕분인지 어렸을 때 기억이 생각나 잠시나마 행복한 추억에 빠져보았습니다.

 


그 후 저는 양손 가득 다양한 먹거리와 물품들을 사고 나와, 시장에서 맛있는 간식을 판매하고 계시는 윤희우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윤희우 님 / 용인시 처인구)


옛날에 백암장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발 디딜 틈이 없는 곳이었는데, 세월이 흘러서 사람들이 현저히 적어졌어요. 그래도 최근에 많은 손님들께서 찾아와 주신 덕분에 따끈하고 맛있는 간식을 맛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해요. 앞으로 저희 백암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 주시면 저희 상인들도 그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백암장에 가보니 옛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하고, 사고 싶은 물건도 정말 많아 선택의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무엇보다 상인들의 정겨움과 활기참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8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하는 날 광복절이었는데요. 광복절이 있는 8월을 맞아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백암장에 들러 양손 가득 푸짐하게 장도 보고 입안 가득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백암 5일장 안내>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로202번길 18

장서는  : 1일, 6일, 11일, 16일, 31일, 26일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480-2 | 백암오일장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안녕하세요 삼성반도체 이야기 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