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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나오는 수증기, 과연 안전할까?



여러분 혹시 공장단지 주변에서 나오고 있는 하얀 연기, 본 적 있으신가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도 이런 연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는 사실 수증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증기이긴 해도 볼 때마다 '도대체 어떤 물질이 나오고 있는 건지,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 함께 배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이번 기사, 꼭 읽어야 합니다

대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어떤 물질일까요? 그리고 그 수증기는 인체에 무해한 걸까요? 소통기자가 이 수증기의 진실을 알아보고자 직접 발로 뛰며 그 해답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수증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가장 먼저 평택캠퍼스 FT기술그룹의 김용덕, 박신규 님을 직접 만나 캠퍼스에서 배출되는 수증기의 발생 원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수증기의 발생 원리는?


Q. 삼성전자 캠퍼스에서 배출되는 수증기, 어떤 과정에서 생성되는 건가요?

A.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배출되는 수증기는 냉동기(온습도 조절용)를 식혀주기 위한 냉각수에서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사용된 냉각수는 반도체 제조 공정과는 별개의 계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전혀 관계가 없는 물입니다.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수증기는 열 교환장치인 냉각탑에서 사용된 냉각수가 열 에너지를 갖게 된 이후 외부로 배출되면서 차가운 외부 공기와 닿았을 때 발생하는 백무현상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발생하는 하얀 연기는 어떤 공해 물질이 섞여 있는 매연이 아닌, 냉각수 처리과정에서 생성된 순수한 물로 이루어진 수증기 그 자체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는데요. 그 발생 원리 역시 일상 생활에서 수증기가 발생하는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니 수증기가 왠지 친숙하게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순수한 물로 이루어졌다고 하지만, 그럼 원수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혹시 또 다른 성분이 들어있는 것은 아닐까요? 수증기의 성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환경안전그룹 김지혁 님을 만나보았습니다.



#2. 수증기의 성분은?


Q. 삼성전자의 환경안전그룹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A. 환경안전그룹에서는 사업장 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캠퍼스 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수증기는 인체에 무해한 건가요? 수증기가 발생되는 원수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요?

A.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냉각탑에 들어가는 원수는 일반 평택 시민이 사용하는 광역 수돗물입니다. 이 수돗물이 냉동기로부터 열을 빼앗고 고온이 되어 냉각탑에서 수돗물을 식히면서 발생하는 수증기입니다. 차가운 외부 공기와 접촉한 결과로 이슬 맺힘(결로) 현상이 발생해 안개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겨울철, 따뜻한 커피를 마실 때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것도 위와 같은 현상입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냉각탑에서 사용하고 있는 냉각 원수의 정체는 바로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평택시의 광역 수돗물이었는데요. 삼성전자의 수증기 성분에 있어 가장 중요했던 원수 역시 다른 곳에서 공수해 온 것이 아닌, 평택시에서 일반 시민들도 함께 이용하는 수돗물을 사용한다고 하니 더욱 믿음직했습니다



Q. 삼성전자는 본 증기에 대해 자체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있나요?

A. 전문업체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유해 화학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Q. 그럼 결과적으로 평택캠퍼스에서 배출되는 증기는 냉각탑에서 사용된 원수라는 말인데요. 증기로 배출되지 못한 원수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A. 일단 냉각탑의 원수가 증발해 부족해지면 지속적으로 원수를 보충하여 사용합니다. 사용 후 물을 폐기해야 하는 경우에도 폐수 처리장으로 배출해 혹시 모를 오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 처리 공정과는 무관한 냉각탑에서 사용된 원수 역시 폐수 처리장으로 배출 및 처리된다고 합니다. 그럼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반도체 처리 공정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처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이 부분도 소통기자가 알아보았습니다.



#3. 오염수의 처리 과정


많은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반도체 공정에서 생성된 오염 물질의 처리는 단순한 증기 배출이 아닌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이뤄지고 있었는데요. 반도체 공정에서 생겨난 오염수는 냉각탑의 냉각수와는 달리 1, 2차 처리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친다고 합니다. 1차 처리 과정은 삼성전자의 사내 처리 시설에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처리된 물의 오염도는 대부분 법적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의 사태를 방지하고자 다시 한 번 처리 과정을 거친다고 하는데요. 2차 처리는 삼성전자 내부 처리 시설이 아닌 평택시의 처리 시설에서 실시됩니다. 평택시의 처리 시설에서 처리를 마치고 법적 기준치에 의거하여 문제가 없다고 판명된 이후 방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대기로 나오는 오염물질은 법에서 정한 기준의 30% 미만이라는 사내 자체 기준을 두어 오히려 법률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는데요. 실제 배출되는 농도 역시 평균적으로 법적 기준의 5%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인체에 무해하다고 판명된 수증기이지만, 공정 과정을 잘 모르는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을 계속 느끼거나 많은 양의 수증기를 화재 연기로 오인하는 등 오해는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캠퍼스의 냉각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를 화재 연기로 오인하여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4. 수증기저감장치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수증기저감장치 모습)

 

이와 같은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공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 측은 캠퍼스 내에 수증기저감장치를 건설했습니다. 수증기저감장치의 역할은 냉각탑에서 배출되는 수증기의 양을 줄이는 것으로,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는 총 37대의 수증기저감장치가 있는데요. 이곳에 약 100억 이상이 투자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수증기저감장치는 다른 기업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최초로 건설한 시설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특별한데요. 기흥캠퍼스와 화성캠퍼스도 일부 라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건설되고 있는 평택캠퍼스 2라인 역시 1라인과 동일하게 수증기저감장치 기술을 적용해 건설 중입니다. 새로 짓고 있는 라인에도 수증기저감장치 기술이 적용되어 건설 중에 있다고 하니, 삼성전자가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산업 현장과 지역 환경의 공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는데요수증기뿐만 아니라 공장 가동으로 생길 수 있는 지역사회의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계절별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란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그 사업의 시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하고 예측한 후 평가하여 해로운 환경 영향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진행되는 평가'입니다.



#5. 환경영향평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경우 평택 관내에 위치한 평택대학교와 협력하여 공장 가동 전부터 주위 지역의 환경 오염도 측정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 수치를 토대로 2017 7월 공장 가동 이후부터 매 계절마다 환경 오염도를 측정하여 환경 변화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장 가동에 따른 환경 변화를 관측하여 혹시 모를 환경 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들을 객관적인 평택시의 입장에서 알아보기 위해 삼성전자 환경영향평가를 책임지고 있는 평택대학교의 환경융합시스템학과 김호현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환경영향평가 진행 시기나 조사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A. 캠퍼스 가동 전 조사는 2016 12월과 2017 3, 2차례에 걸쳐 두 계절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가동 후에는 매년 계절별로 진행되어 현재까지 8차례 진행되었습니다. 환경영향조사의 시기는 기상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이전 조사와 2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매 계절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조사 기간은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Q. 조사 항목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A. 크게 대기질(34개 성분), 악취(23개 성분), 지표수(46개 성분), 지하수(53개 성분), 토양(21개 성분), 소음 등의 항목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환경영향평가의 항목들과 비교해보았을 때 매우 많은 편입니다. 삼성전자 측에서 조금이라도 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검사하고자 했기 때문에 다이옥신, PH 등 법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은 성분들도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환경영향평가는 환경위해성평가와 생태위해성평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단순히 기준치 초과 여부만 따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물질이 노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 및 위해도까지 평가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공장 가동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다방면으로 예측하고 있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조사 지점은 각 항목의 매체 특성을 고려해 조금씩 상이하지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고덕단지를 중심으로 이해관계가 있거나 향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표 지점들은 이미 지정되어 관리감독이 철저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시 지정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의 대표 지점들을 직접 방문하여 국가에 등록된 환경영향평가 전문 업체와 함께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교수님과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다양한 항목의 세밀한 조사를 통해 공장 가동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장에서 배출되는 물질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자 공장 가동 전부터 환경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는데요. 이 역시 삼성전자가 평택 지역과의 상생을 궁극적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배출되는 수증기에 대한 궁금증과 삼성전자가 지역 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이제 캠퍼스에서 나오는 수증기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었나요? 항상 수증기를 보며 불안한 마음을 가졌다면 이젠 그 걱정을 내려 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우리의 생각보다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고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환경과 지역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주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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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함께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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