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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디지털 디톡스!



화성캠퍼스 인근에는 책을 읽거나 빌려 갈 수 있는 곳이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센트럴 북카페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11월부터 화성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지원으로 활동하는 '바른 노리'가 관내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전래 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디지털 디톡스 시간!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전래 놀이를 통해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도 듣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전래 놀이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의 전래 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 화첩에도 나오는 고누놀이, 엽전이나 구멍이 난 주화를 얇고 질긴 한지나 비단으로 싸고 갈래를 찢어 너풀거리게 만든 것으로 노는 제기차기 등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자치기, 비석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강강술래 등의 놀이가 있습니다.



이날은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놀이에 사용할 딱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친구들과 직접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만들기와 놀이를 하기 위해 두 개의 조를 구성하고 아이들은 팀 이름을 정했는데요. 팀 이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며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팀 이름을 정하고 난 이후에는 이날 행사를 준비한 선생님의 딱지 만들기 시범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혹시라도 선생님의 시범을 놓칠까, 눈을 반짝이며 집중했는데요. 평소에 가지고 놀던 게임기와 장난감이 아닌 우리의 전래 놀이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전래 놀이에 참여한 아이들은 집에서 다 마신 우유갑을 깨끗이 씻어 딱지를 만들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을 실천하는 교육적인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아이들은 도란도란 모여 앉아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정사각형 및 삼각형 모양의 딱지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딱지를 만들면서 우유갑의 하얀 안쪽 면이 딱지의 바깥면이 되도록 접은 후, 그 위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렸는데요.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그림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딱지를 만들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딱지가 어느새 완성됐습니다. 아이들은 마치 보물인 것 마냥 각양각색의 딱지들을 소중히 품에 안고 마당으로 나갔는데요. 이날 수업을 진행한 강사님은 외부 활동을 앞두고 아이들의 안전에 대해 세심한 주의사항을 알려준 후 딱지치기를 시작했습니다.




딱지치기는 생활 민속놀이로, 지역에 따라 '때기치기' 또는 '표치기'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종이로 만든 딱지를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뒤집히거나 선 밖으로 나가면 이기는 놀이인데요. 있는 힘껏 내려치며 딱지치기를 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재간이 생겼습니다. 어느 부분을 치면 뒤집힐지 귀퉁이를 톡톡 치면서 떠있는 부분을 찾기도 하고, 상대의 딱지 두께도 살피며 자신의 딱지를 교환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놀이를 즐기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적응력과 응용력도 놀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의 전래 놀이 딱지치기에 컬링을 접목한 새로운 놀이도 즐겨보았습니다. 원 중앙에 가깝게 던지거나 다른 딱지를 밀어내서 득점하고, 덧셈도 하며 계산 연습도 되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모든 활동에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임한 이시은 어린이는 "딱지는 처음 만들어 봤어요. 딱지에 그림도 그리고 놀이도 하니까 너무 재밌었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친구들의 딱지를 하나도 못 땄다고 했는데, 잠시 후에 두 장을 따고 나서 너무나 예쁘게 웃음 짓던 이시은 어린이의 모습에 소통기자까지 웃음이 났습니다. 놀이가 끝난 이후, 친구들의 딱지를 다시 돌려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른 노리' 유현 강사는 "하루쯤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부모님과 집에서 전래 놀이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기나 딱지를 직접 만들어보고 놀이터에 나가서 해보면 정말 재미있어 한답니다. 아이들에게는 협동 교육과 놀이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민족 정체성 확립을 키워주고, 어른들은 유년시절의 놀이를 회상하며 추억과 함께 신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 전통문화가 깃든 놀이를 경험하며 추억을 쌓은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이 자연스럽게 협동을 배우고 사회 정서적 능력 함양에 긍정적 역할을 기여한 것 같은데요. 돌아오는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딱지치기나 제기차기 같은 전래 놀이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Posted by 함께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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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선인장 2019.11.26 20:29 ADDR EDIT/DEL REPLY
    집 앞에서 정겨운 친구들과 전래놀이하며 놀 수 있다니 정말 좋은 기회네요. 감성도 기르고 추억도 쌓고...
    • Re 함께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2019.11.27 14:18 신고 ADDR EDIT/DEL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입니다 : )

      우리 전통문화가 깃든 놀이를 함께하며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성과 추억을 함께 쌓아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