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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반석산 한바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인근에는 동탄의 자랑 반석산이 있습니다. 반석산에는 산림청의 '국민이 행복한 정원정책' 10대 과제 중 하나로 리뉴얼 된 숲정원이 있고, 화성 오산리 석불입상도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에는 숲길 곳곳에 시가 적힌 입간판도 있다고 합니다. 그럼 반석산 에코벨트를 통해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반석산을 소개하겠습니다.



반석산은 일반 산들과 달리 자연과 문학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반석산 에코벨트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데요. 반석산 에코벨트에는 기호에 맞게 움직일 수 있는 두 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기존 등산로와 노약자, 임산부 등 모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소통기자는 편하게 등산할 수 있고, 숲정원과 석불입상을 빠르게 보고자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무장애길을 선택했습니다.




표지판을 지나 조금 걷다 보니 어느새 숲정원에 도착했습니다. 숲정원 곳곳에는 새를 위한 집을 지어 나무에 달아 놓거나, 도토리와 밤은 다람쥐의 먹이로 양보해야 한다는 걸 알리고 있었는데요. 소통기자는 이를 통해 반석산이 시민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꽃을 몇 개 정도 알고 있을까요? 새로 정비된 숲정원에는 식물마다 이름표가 예쁘게 달려 있었는데요. 소통기자는 이번 취재를 통해 다섯 가지 식물을 새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숲정원에서는 겨울의 운치를 곳곳에서 느끼며 생동감 넘치는 또 다른 현장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걸음 내디딜 때마다 낙엽들의 바스락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혼자 걸어도 둘이 걷는 듯, 그 소리가 너무 좋아 걷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빠른 걸음으로 운동 중이었던 시민들의 발을 붙잡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숲에서 만나는 시였는데요. 이곳에는 문정희, 나희덕 시인의 팻말들이 여기저기에 자리 잡고 있어 등산을 통해 문학도 만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 팻말은 모두 반석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소통기자는 이곳에 서서 한참 동안이나 문정희의 '겨울사랑', 나희덕의 '숲에 관한 기억' 등 시를 읽으며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에 깊숙이 빠져 감상하고 있을 때, 소통기자와 함께 겨울의 숲에 어울리는 시를 감상 중인 지역주민을 만났는데요. 점심 식사 후, 산책을 나왔다는 지역주민과 함께 반석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곳에 와서 앞만 보고 마냥 걷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나무나 식물들 이름을 많이 아는 편인데, 잘못 적혀 있는 팻말은 없는지 살피면서 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그렇게 걷다가 시를 만나면 잠시 멈춰 서서 읽기도 하고, 지루할 틈이 없는 산길이네요."



인터뷰에 함께한 지역주민은 반석산을 다니다 보면 외래종 소나무들이 아직도 많다고 하면서, 공원을 재정비할 기회가 있다면 국산 소나무들을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무장애길을 따라 걷다 보니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동탄복합문화센터의 야외음악당에는 낯선 입상이 세워져 있었는데요. 바로 화성 오산리 석불입상입니다. 이 석불입상은 원래 동탄면 오산리에 있었는데 제 위치를 잃고 옮겨져서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덤 앞에 세우는 석인상처럼 보이지만, 석불입상은 석인상의 관모와 달리 머리카락이 물결무늬처럼 희미하게 새겨진 불룩 솟은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목에는 부처를 상징하는 세 개의 주름인 삼도가 표현되어 있기에 이를 통해 불상임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한 편 갓을 쓰고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야외에 노출시켜 봉안했던 것으로 짐작되고,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반석산 에코벨트 산책로를 취재한 날은 부쩍 추운 날씨였지만, 계속 몸을 움직였더니 춥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요. 단단히 옷을 챙겨 입고 나온 소통기자처럼, 반석산 아래에는 붉은 잎의 가을 옷을 벗고 따뜻한 겨울 옷을 입은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반석산 에코벨트 산책로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무장애길에는 숲속 도서관이 있어 나무 아래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고, 전망대나 팔각정에 올라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노작홍사용문학관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산 에코스쿨 생태체험관 등이 위치하고 있으니 가족과 나들이를 떠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반석산 에코벨트 산책로를 통한 무장애길을 돌아보았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건조한 겨울철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과 문화 자원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 만큼, 이번 주말 반석산 에코벨트 산책로를 따라 우리의 책임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석산 안내>

위치: 반석산근린공원(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대중교통: M4108, M4403 메타폴리스 하차 후 도보 10분

             1511, 1551B 현대아이파크 하차 후 도보 10분

             지하철 1호선 병점역 1번 출구에서 택시로 10분

주차안내: 노작홍사용문학관 주차장(한 시간 무료), 동탄 복합문화센터 주차장(한 시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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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반송동 | 반석산근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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