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의회

용인/화성/평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

  • 자유게시판자유게시판
  • 체육시설체육시설 이용신청
  • 이벤트이벤트 참여
  • 지역문화지역문화 공연/행사
  • 주민초청주민초청 행사신청

[환경은 소중하게! 지역은 안전하게!] 삼성전자에서 나오는 방류수, 어떻게 처리될까?



여러분,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에서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공업용수로 사용하는 물의 양은 하루 약 18만 톤입니다. 화성 시민 75만 명이 사용하는 하루 수돗물양이 22만 톤인 점을 고려하면 실로 엄청난 양인데요.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만큼 폐수 처리도 삼성전자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깨끗한 방류수로 만드는 FT그룹과 환경보호를 위해 힘쓰는 환경팀이 있습니다. 폐수 처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 WHY : 방류수(폐수)는 왜 발생하나요?  


반도체 공정에 있어 물은 중요한 재료 중 하나입니다. 물이 왜 필요한지, 궁금하실 텐데요. 대표적으로 반도체 재료인 웨이퍼를 세정하기 위하여 물이 사용됩니다. 반도체는 아주 작은 크기의 먼지 하나로도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에 다량의 물을 사용해 공정 불량을 줄이는데요. 이러한 세정공정에서 UPW(Ultra Pure Water)가 쓰입니다. 이때 폐수가 발생하는데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는 이 폐수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방류수로 만듭니다. 



"기흥캠퍼스에서는 오산천으로, 화성캠퍼스에서는 원천천으로 방류하는데 이 물의 수질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이중으로 모니터링하며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방류수는 식용을 제외한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는데요. 농업용수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 있어 전혀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2. HOW : 방류수(폐수)는 어떻게 관리하고 처리하나요


깨끗한 방류수를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에서는 배출물질을 원격으로 감시하고 있는데요. 수질 TMS(원격감시체계 : Tele Monitoring System)에서 24시간, 방류수를 상시 관리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실시간으로 측정된 값은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환경연구소와 경기도청에 보고하고 있고 화성캠퍼스 주변의 전광판을 통해 방류하는 물, 대기 오염물질 농도, 소음 정도 등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뢰가 갔던 부분은 여러 계측기로 수질 데이터를 항시 측정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방류수가 조금이라도 기준치를 초과하면 즉시 방류를 중단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는데요. 이에, 혹시라도 방류수 수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환경오염이 될 위험이 없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은 품질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환경보호인데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폐수가 방류수가 되어 하천에 방류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또, '정말 안전하고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일까?'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화성FT그룹의 정병대 님을 만나 방류수 처리 과정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생산 라인에서 발생한 폐수는 1차, 2차 처리 후 원천천과 오산천으로 방류합니다. 화성캠퍼스에는 전처리를 담당하는 그린1, 2동, 그리고 통합으로 한번 더 처리해 방류하는 그린3동까지 총 3개의 그린동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그린1동과 2동에서 1차 처리된 물을 그린3동에서 2차 처리하는 과정을 거치죠. 이곳은 그린 2동인데요. MR2동, 15라인, 16라인의 폐수뿐 아니라 15라인과 16라인 식당에서 사용한 물도 정화하고 있습니다"


소통기자는 개인적으로 사용한 물을 역삼투압 시설 등의 처리 후 한번 더 사용하는 '재이용 수'가 흥미로웠는데요. 깨끗한 물을 만드는 노력은 물론 물을 아끼려는 노력도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그린2동이 있는 화성캠퍼스는 하루에 8천 톤을 재이용한다고 합니다.



화성FT그룹 정병대 님과 함께 방류수를 만드는 기계실로 들어가 더 자세한 폐수 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반도체 생산만큼 중요한 반도체의 폐수는 성분에 따라 6종류로 구분합니다. 보통 유기 폐수, 알카리 폐수, 산 폐수, 무기1 폐수, 무기2 폐수, 구리 폐수로 나누어지는데요.  유기 폐수와 알카리 폐수는 유기 처리하고 산폐수, 무기1폐수, 무기2폐수는 무기 처리합니다. 또, 구리 폐수는 중금속 처리 후 유기처리합니다. 


화학 처리는 화학반응으로 정화하는 방법입니다. 화학반응을 통해 폐수를 고형물과 액체로 분리하여 상등수는 방류수로 만들고 침전물은 슬러지 형태로 탈수해 시멘트 공장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유기 처리는 미생물로 오염물질을 제거해 정화하는 방법인데요. 상등수를 방류수로 만들고 유기 처리 공정에서의 미생물은 세탁기의 탈수원리처럼 원심력을 이용해 물을 제거한 후 슬러지를 회수합니다.  

*슬러지 : 하수처리 또는 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삼성전자 환경보호의 책임을 맡은 화성FT그룹 정병대 님은 단 하나의 실수도 놓치지 않는 게 최우선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정말, 우리 지역 하천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는 신뢰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3. WHAT : 방류수(폐수)로 무엇을 하나요


유기 처리 후 남은 슬러지는 대부분 강원도 삼척에 있는 시멘트 공장에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성분을 구분해서 빠짐없이 재활용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노력이 엿보이지 않나요? 



성전자 화성캠퍼스는 방류수를 이용한 생태연못을 만들어 임직원들이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곳에는 다양한 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연못 주변으로 다양한 식물들도 자라고 있을 만큼 우수한 수질을 자랑합니다.  



4. WHERE : 방류수는 어디로 방류되나요


삼성전자 방류수의 대표적인 효과는 바로 오산천입니다. 방류수를 방류하기 전의 오산천은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겪고 있었는데요. 삼성전자에서 깨끗한 방류수를 방류한 후 오산천 생태계가 되살아났습니다. 그 효과는 생태연구소와 NGO 단체 등의 연구 보고서에서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수달이 나타났다는 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요. 수달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동물로 인위적인 개체 복원이 아니라 서식지 복원을 통한 수달의 등장은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방류수 방류로 인해 시민의 휴식 공간도 생겼는데요. 잘 정비된 하천은 시민들의 운동공간이 되었습니다. 



5. WHO : 방류수(폐수)는 누구에게 도움을 주나요?

방류수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오산환경운동연합의 박혜정 사무국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화성캠퍼스의 방류수로 인해 오산천의 수질이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2007년, 삼성전자의 방류수가 오산천으로 방류되기 전에는 오산천 상류에서부터 수량 부족으로 인한 건천화와 수질오염 등으로 어류와 철새 등이 서식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방류수의 방류 이후 수질과 생태계가 크게 개선되었는데요. 특히, 수질 개선은 수치로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2007년, 삼성전자 방류수의 방류 전과 후의 결과를 보면 방류 전의 오산천 중류 BOD는 5.2ppm(Ⅲ), 방류 후 3.2ppm(Ⅱ)으로 개선되었는데요. 2019년, 오산천 중류 BOD는 1.4ppm(Ⅰa)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맑은 방류수가 꾸준히 오산천으로 방류되어 생태계의 개선은 물론 수질 개선에도 기여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삼성전자의 방류수가 하천에 미치는 영향은?

A. 겨울철 방류수의 온도가 하천수의 기준보다 높아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삼성전자에서 온도저감장치를 설치해 방류수의 온도를 많이 낮춰 방류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려했던 것들이 사라졌죠. 그리고 무엇보다 도시화 이전의 오산천 상류는 주변 농지에 물을 공급하는 농업용수였는데 그 기능을 상실하고 건천화 현상을 겪고 있었어요. 또, 수질이 악화하고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없게 되면서 생태적 기능마저 떨어졌죠. 이때 삼성전자의 방류수 방류로 인해 수량이 늘어났고 수질과 생태계도 좋아졌습니다. 이는 조류와 어류 개체 수의 증가, 또 수질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Q. 삼성전자에서 하천 수질 정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한다고 들었는데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활동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오산환경운동연합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속해서 '오산천 살리기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창포 심기, 토종물고기 방류, 쥐방울덩굴 심기를 통한 나비길 복원사업, 외래종퇴치 활동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기업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연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더 알게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푸른동탄가족봉사단' 권아영 단장님을 만나 삼성전자의 방류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Q. 푸른동탄가족봉사단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푸른동탄가족봉사단은 말 그대로 각각의 직업이 있는 사람들이 봉사라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이룬 모임입니다. 회원 수는 총 2,800명이고 1년에 두 번 정도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2018.3.25]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세계 물의 날 창포심기' 봉사활동


Q. 삼성전자와 함께 주기적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에는 어떤 게 있나요?

A.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식재 활동인데요. 식재 활동이란 공원과 하천을 중심으로 환경정화식물을 심는 봉사활동입니다.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삼성전자 그린시티 환경안전그룹이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에너지센터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버려지는 폐원목을 가지고 '칼림바'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아트도 기획하고 있는데요. 환경보호만큼이나 자원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보호도 하고 악기 연주도 할 수 있으니 반응이 좋지 않을까요?(웃음) 

* 칼림바 : 아프리카에 널리 분포되어있는 체명 악기(고체의 진동을 기본으로 하는 악기)  


Q. 오산천에 수달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그 소식, 들으셨나요?

A. 네, 수달은 1, 2급의 수질에서만 서식할 정도로 서식 환경이 중요한데요. 오산천이 흐르는 화성, 오산, 평택 등에서 발견된 수달의 개체 수는 오산천에 1~2마리, 평택호 2마리, 안성천 2~3마리, 진위천 2마리, 황구지천에 2~3마리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태계의 정점에 있는 수달이 오산천에 돌아온 것은 생태복원의 시작이자 완성을 의미합니다. 사실, 도심에 수달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앞으로 오산천의 자연생태를 잘 보호하고 활발하게 수달이 번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의 남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삼성전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삼성전자의 지원 덕분에 시민들이 더욱더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징적인 건물이 있다면 더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하리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화성시민으로서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6. FUTURE :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삼성전자의 미래 

 

삼성전자 화성 캠퍼스가 들어서면서 혹여나, 우리 지역 환경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저도 이번 취재를 하기 전까지 삼성전자에서 이렇게 방류수를 위해 노력하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니 철저하고 투명하게 지속적으로 관리 중인 모습에 더욱더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는 정화 시설 운영 외에도 1년에 두세 번 이상, 방류수를 방류한 원천천과 오산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별도로 봉사단체와 함께 수질 정화 식물인 창포를 심고, 종 다양성을 위해 연구하고 부족한 물고기의 종류를 추가로 방생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해야 할 업무도 잘 완수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주민 중 한 명으로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평소 반도체 폐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또 방류수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캠퍼스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민들을 초청해 방문 행사도 여는데요. 이곳에 오시면 폐수처리장을 견학할 수 있으며 방류수로 아름답게 꾸민 생태연못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를 포함한 지역주민들은 직접 궁금한 점도 해결할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Posted by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안녕하세요 삼성반도체 이야기 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