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화성시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이자 큰 축제인 결혼식. 이날만큼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기억되고 싶은 것이 모두의 로망일 텐데요. 그러나 터무니없이 비싼 결혼예식비용 때문에 결혼식을 조촐하게 올리거나 아예 결혼식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화성시에도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있어 이들을 돕고자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나섰습니다. 나눔의 손길로 6쌍의 행복한 부부가 탄생한 ‘제19회 화성시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현장을 지금 소개합니다!



■ 사랑은 더욱 단단해지고 두 사람의 약속은 더욱 견고해지는 합동결혼식 현장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화성시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은 장애라는 조건과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화성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부부들에게 무료로 합동결혼식을 올려주는 행사입니다. 삼성전자는2013년부터 화성시와 (사)경기도 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와 공동으로 합동결혼식을 주최해 그 행복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합동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는 부부는 총 6쌍이었는데요. 본식이 열리는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 대강당은 이른 아침부터 주인공 부부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500여 명의 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 29명도 함께 참석해 식장 꾸미기부터 축가, 웨딩사진 등 재능 나눔 활동에 일등공신 역할을 해 주었는데요. 임직원의 도움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는 이날 예식 절차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혼선물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선물해 신랑, 신부의 살림살이 걱정까지 덜어주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 삼성전자사회봉사단 소속인 최태열 책임, 김동구 선임이 준비한 식전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수준급 이상의 색소폰 연주 실력을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에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 모두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신랑, 신부 입장!”

내빈소개와 기념사에 이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합동결혼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입장 대기 중인 신랑, 신부 모두 설렘과 기대에 잔뜩 부푼 표정이었는데요. 배경음악에 맞춰 수줍게 입장하는 6쌍의 신랑, 신부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만이 가득했습니다.



이날 주례는 화성시 나래울 소속 이종길 관장이 맡아 백년가약을 맺는 부부에게 이해와 배려로 하나 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바란다는 당부의 말이 전해졌습니다. 혼인서약까지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합동결혼식은 중반을 향해 가고 있었는데요. 



이쯤에서 행복한 결혼식을 축하하는 데 노래가 빠질 수 없겠죠? 신인가수라고 소개해도 믿을 정도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춘 삼성전자 S.LSI사업부 박범규 사원의 축가에 신랑, 신부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사진촬영이 이어졌는데요. 지켜보던 하객들은 모두 6쌍의 아름다운 부부의 미래를 축복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본식이 끝나고 이어진 2부 순서는 축하공연으로 장애인합창단과 소리달중창단, 연예예술인협회, 화성지회 가수들의 공연으로 꾸며졌는데요. 이날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와 참석한 하객들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합동결혼식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결혼식 올리던 순간을 잊지 않고 배려하며 사랑하며 잘 살겠습니다!"


이번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인 6쌍의 부부 가운데 장애를 딛고 사랑으로 하나 된 부부가 눈에 띄었는데요. 바로 박정훈, 이지연 부부입니다. 이번 합동결혼식을 앞두고 남편인 박정훈님이 직접 작성한 신청 사연을 담아 보았는데요.



박정훈♥이지연 부부

 

현재 저는 소아마비와 언어장애가 있으며, 아내가 될 사람은 직장생활을 할 수 없는 지적장애인입니다. 우리의 만남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19년 동안 이어졌고, 서로의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힘을 합쳐 이겨내며 사랑을 키워올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하고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었지만,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결혼식은 생략하려고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장애인복지회에서 장애인합동결혼식을 무료로 올려준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면의 추천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박정훈, 이지연 부부는 결혼식 소감을 묻는 말에 연신 “고맙습니다”를 외쳤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작은 손길이 모여 한 가정을 이루는 부부에게 커다란 행복을 선물한 데 대한 가슴 뭉클한 대답이었는데요.


이날 합동결혼식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결혼식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준 삼성전자사회봉사단 소속 임직원의 소감도 들어보았습니다.



조수현 책임 / 삼성전자 LED사업부

“이번 합동결혼식이 좋은 취지의 행사라는 말을 듣고 주저 없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 내내 연신 기뻐하는 신랑, 신부의 모습을 보니 제가 더 뿌듯하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나눔을 전달하는 봉사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랑, 신부님들 결혼식 너무 축하 드리고,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6쌍의 부부가 하나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합동결혼식 현장 모습을 전해드렸는데요,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화성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는 그 날까지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성시를 향한 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발걸음에 격려의 박수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Posted by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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