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배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 수수료는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비용이에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떼어가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광고비는 어떻게 책정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이익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어요.
배민의 수수료 구조는 요금제에 따라 다르고, 배달대행 비용까지 합산하면 생각보다 비용이 클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배민 요금제별 수수료 구조와 실질 비용을 2026년 기준으로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배달의민족 요금제 종류
배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입점할 수 있어요. 배민이 직접 배달하는 ‘배민1플러스’와 음식점이 자체 배달하는 ‘오픈리스트(가게배달)’예요.
배민1플러스 (배민이 배달)
배민1플러스는 배민이 직접 배달 기사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예요. 가게에서 배달 인프라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에요. 음식점은 주문을 받고 조리만 하면 되고, 배달은 배민이 처리해요. 수수료는 주문 금액의 일정 비율로 부과되며, 여기에 배달비가 추가돼요.
오픈리스트 (가게배달)
오픈리스트는 음식점이 자체적으로 배달 기사를 운용하거나 배달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방식이에요. 배민이 배달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배민에 내는 수수료는 낮은 편이에요. 다만 자체 배달 비용이 발생하고, 배달 품질도 직접 관리해야 해요.
배민상회 등 기타 서비스
배민은 배달 중개 외에도 식자재 구매 서비스(배민상회), 포장재 판매, 광고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요.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해요.
배민1플러스 수수료 구조
배민1플러스를 이용하는 음식점이 부담하는 수수료를 상세히 살펴볼게요.
중개이용료 (수수료)
배민1플러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용은 중개이용료예요. 2024년 배민의 수수료 체계 변경 이후 기준으로, 배민1플러스의 중개이용료는 주문 금액의 6.8%(부가세 별도)예요. 예를 들어 주문 금액이 20,000원이라면 6.8% = 1,360원이 중개이용료로 부과돼요.
결제 수수료
카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전자 결제 수수료도 별도로 부과돼요. 결제 수단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3% 수준이에요. 배민 앱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사장님이 직접 PG사와 계약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비용이 전체 수수료에 합산돼요.
배달비 구조
배민1플러스에서 배달비는 고객 부담분과 가게 부담분으로 나뉘어요. 고객에게 배달비를 일부 청구하고, 나머지를 가게가 부담하는 구조예요. 가게 부담 배달비는 지역·거리·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며, 건당 2,000~4,000원 수준인 경우가 많아요. 배달비는 수수료와 별도로 부과되기 때문에 총 비용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수수료 + 배달비를 합산해야 해요.
실제 비용 예시
주문 금액 20,000원, 고객 배달비 3,000원, 가게 부담 배달비 2,000원 기준으로 계산해 볼게요.
- 중개이용료: 20,000원 × 6.8% = 1,360원
- 결제 수수료(약 2%): 20,000원 × 2% = 400원
- 가게 부담 배달비: 2,000원
- 합계 가게 부담 비용: 3,760원
- 실수령액: 20,000원 – 3,760원 = 16,240원 (부가세 별도)
오픈리스트 수수료 구조
자체 배달을 운영하는 오픈리스트(가게배달)의 수수료 구조를 알아볼게요.
오픈리스트 중개이용료
오픈리스트의 중개이용료는 배민1플러스보다 낮아요. 기본 중개이용료 수준은 주문 금액의 약 2~6% 수준이지만, 가게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다만 배달은 직접 해결해야 하므로 배달대행 업체 비용이 추가로 발생해요.
광고비 구조
오픈리스트에서는 앱 상단 노출을 위한 광고비가 중요해요. 배민에서는 ‘울트라콜’이라는 깃발 방식 광고가 있었는데, 최근에는 상단 노출을 위한 입찰 방식 광고로 변화하고 있어요. 광고비는 경쟁 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에요. 가게 위치, 배달 범위, 경쟁 음식점 수에 따라 광고비가 달라져요.
배달대행 비용
오픈리스트 음식점이 배달대행 업체(부릉, 바로고, 만나플래닛 등)를 이용하면 건당 3,000~5,000원 수준의 배달대행 비용이 추가돼요. 자체 배달 기사를 고용하면 인건비와 보험료 등이 발생해요. 이 비용은 배민에 내는 수수료와 별개이기 때문에 전체 비용 관리가 더 복잡해요.
배민 광고 종류와 비용
배달 플랫폼에서의 노출을 높이기 위한 광고 상품도 추가 비용이 발생해요.
오픈리스트 상단 노출 광고
배민 앱에서 음식점이 상단에 노출되려면 광고를 이용해야 해요. 지역 내 경쟁 음식점이 많을수록 광고비가 올라가요. 오픈리스트 광고는 클릭당 또는 노출당 과금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고,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해요. 월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쓰는 가게도 있어요.
배민1플러스 내 노출 관리
배민1플러스는 별도의 전통적인 광고 상품보다는 고객 리뷰, 주문 수, 배달 품질 등에 의해 노출 순위가 결정되는 편이에요. 하지만 브랜드관이나 특별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광고비 절감 팁
광고비 대비 효율(ROI)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해요. 배민 사장님 앱에서 제공하는 통계 기능을 활용하여 광고비 대비 주문 수와 매출을 꾸준히 모니터링하세요. 광고비가 너무 높아지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광고 효율을 점검하고 조정해야 해요.
부가가치세 처리 방법
배민 수수료에는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어요. 세금 처리를 제대로 해야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수수료에 대한 부가세
배민에 내는 중개이용료·광고비에는 부가가치세 10%가 별도로 부과돼요. 예를 들어 중개이용료가 1,000원이라면 실제로 1,100원(부가세 포함)을 내는 거예요. 배민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주므로, 음식점 사장님은 이를 매입세액으로 공제받을 수 있어요.
세금계산서 수취 및 공제
일반과세자라면 배민에서 발행한 세금계산서를 수취하여 부가세 신고 시 매입세액으로 공제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하면 배민 수수료에 포함된 부가세를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 비용이 줄어들어요. 배민 사장님 앱 또는 배민 파트너 사이트에서 세금계산서를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간이과세자의 경우
간이과세자는 부가세 환급이 없고 세금계산서 수취 후 처리 방법이 다를 수 있어요. 간이과세자로 배민을 운영 중이라면, 매출이 커지기 전에 세무사와 상담하여 일반과세자 전환 시점과 세금 처리 방법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좋아요.
배민과 쿠팡이츠 수수료 비교
주요 배달 앱 플랫폼의 수수료를 비교해 볼게요.
배민 vs 쿠팡이츠
쿠팡이츠는 2026년 기준 중개이용료 약 9.8%(부가세 별도)를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배민1플러스(6.8%)와 비교하면 쿠팡이츠 수수료가 더 높아요. 다만 쿠팡이츠는 쿠팡 회원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고객층이 있어 주문 수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수 있어요.
요기요 수수료
요기요도 주요 배달 플랫폼 중 하나로, 중개이용료 구조가 있어요. 플랫폼마다 수수료, 광고비, 배달비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가게 상황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거나,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하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멀티 플랫폼 운영 시 주의사항
여러 배달 플랫폼에 동시 입점하면 더 많은 고객에게 노출되지만, 각 플랫폼마다 관리 부담이 생겨요. 주문 처리 속도, 메뉴 일관성 유지, 각 플랫폼별 광고비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해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어요.
배민 사장님을 위한 수익성 관리 팁
배달 플랫폼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한 실용적인 팁을 알려 드릴게요.
메뉴 가격 책정 시 수수료 반영
배민 수수료와 배달비를 감안하여 메뉴 가격을 책정해야 해요. 재료비 + 인건비 + 임대료 + 배달 수수료(약 10~15%) + 배달비를 모두 합산한 후 목표 이익을 더한 가격이 배달 메뉴의 최소 판매가예요. 홀 메뉴와 배달 메뉴 가격을 달리 설정하는 음식점도 많아요.
단골 고객 관리
배달 플랫폼 외에도 단골 고객에게 직접 주문을 유도하면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요. 자체 배달 앱 운영이나 전화 주문 활성화, SNS를 통한 단골 고객 관리 등이 방법이에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면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돼요.
배민 사장님 통계 적극 활용
배민 사장님 앱에는 요일별·시간대별 주문 통계, 인기 메뉴 분석, 리뷰 관리 기능이 있어요. 이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하고, 비인기 메뉴를 정리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이세요.
정리 및 주의사항
배달의민족 수수료는 요금제에 따라 중개이용료 6.8%(배민1플러스) 또는 그 이하(오픈리스트)에 결제 수수료와 배달비가 더해지는 구조예요. 전체적으로 주문 금액의 15~25%를 비용으로 생각해야 수익성 계산이 정확해요.
수수료 부담이 크다고 느껴지면 메뉴 가격 조정, 광고비 효율 개선, 자체 채널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함께 시도해 보세요. 무엇보다 배민 수수료와 광고비, 배달대행 비용을 매달 정확하게 집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손익 분석을 꾸준히 하는 것이 배달 사업 성공의 기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