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한 스푼, 사랑 한 스푼



지난 112,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에서 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협력사인 HCM 직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장애 아동 가정 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의 취향을 고려해 두 가지 수업으로 나뉘어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났던 '쿠킹클래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현장에 소통기자와 함께 가볼까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먼저 도착한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협력사 HCM 직원들이 안부를 나누며 봉사활동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날 딸과 함께 참여한 임직원은 추억을 기록하고자 특별한 사진도 찍고 있었는데요. 이번 봉사활동이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날 수업은 '쿠킹클래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두 가지 수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쿠킹클래스는 장애 아동과 장애 자녀를 둔 아빠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프로그램 시작 전, 모든 아동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친분이 있는 친구들은 반갑다며 껴안기도 하고, 처음 본 친구들은 앞으로 자주 보자며 수줍게 인사도 나누었는데요. 반가운 인사를 나눈 후에는 HCM 박노훈 대표가 "오늘 봉사자들과 친구들이 함께 친분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인사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뜨거운 박수를 치며 프로그램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두 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 봉사활동이기에,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먼저 소개해드린 후 쿠킹클래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는 봉사자와 아동이 1:1로 매칭되어 함께 진행했습니다. 봉사자들이 짧은 인사를 건네자마자, 아이들은 리스를 빨리 만들고 싶은 마음에 준비된 재료를 다 뜯고 기다렸는데요. 준비된 재료를 만져보면서 반짝반짝한 것들이 좋다며 즐거워했습니다



리스를 만들기 전, 어떻게 꾸밀지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원하는 디자인으로 리스를 만들며,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내고자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단해 보였습니다



1시간 30분에 걸쳐 아이들이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리스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너무 예쁘게 잘 만들었는데요. 직접 만든 예쁜 크리스마스 리스를 보니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가 더욱 기대된다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스를 다 만들고 난 후 크리스마스 카드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이날은 수업을 함께한 봉사자를 위해 편지를 쓰거나 고마운 사람을 위해 편지를 쓰기로 했는데요. 정성을 다해 카드를 꾸미고 글자마다 사랑이 담긴 글을 써서 아이들은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쿠킹클래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쿠킹클래스는 크게 6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이날 만들기로 한 '카스텔라' 요리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불을 사용할 때는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안전사항도 함께 전했습니다




카스텔라 만드는 과정은 유독 아빠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는데요. 특히 아빠와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작업은 카스텔라 틀에 반죽을 넣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있는 아빠의 코치대로 반죽을 넣어 본 아이들은 큰 연필을 잡고 그림을 그리는 것 같다며 굉장히 즐거워했는데요.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만들어 먹자는 이야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요리 활동에 임하자, 자리에 함께한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대견한 듯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카스텔라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굽기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밑불 160°c, 윗불 170°c에 맞춰 30분간 굽는 작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카스텔라가 잘 구워지기를 바라며 기다림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카스텔라 틀 안의 반죽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빵이 금방 부풀어지는 것이 신기한 아이들은 한참 동안 오븐 속의 빵을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빵 굽는 것을 오랜만에 본 소통기자도 너무나 신기해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았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스텔라가 완성되었습니다. 포동포동하게 반죽이 잘 올라온 카스텔라를 보니 아이들은 빨리 먹어보고 싶다며 빵이 식기를 기다렸는데요. 베이커리 가게에서 파는 카스텔라보다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습니다.



뜨거워서 위험할 수 있는 빵틀 제거 작업은 부모님들이 도와주었는데요. 이날 활동을 도와준 부모님들 덕분에 프로그램이 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카스텔라의 틀까지 제거하자 드디어 시식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직접 만든 빵을 바로 먹어보니 정말 환상적인 맛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 "우리가 만든 거 맞아?"라고 이야기하며 아이들은 기쁨의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아이들은 식힌 빵을 봉투에 담아 다른 친구들에게 전달해주기로 했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포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습니다.



아이들이 빵을 포장하는 동안 봉사자들은 다시 사용해야 하는 기구들을 깨끗이 닦고 소독기에 넣는 작업을 통해 이날의 활동을 마무리했는데요. 두 팔 걷고 최선을 다하는 봉사자들을 보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쿠킹클래스를 마친 후, 이번 봉사활동의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HCM 대표 그리고 참여한 아동의 보호자와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오늘은 저희 삼성전자와 협력사 HCM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오늘 함께 한 친구들이 제 딸과 아들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려는 의지도 강하고, 호기심도 많아서 더욱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짧은 시간이었지만 친분도 쌓고, 같이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어느덧 쿠킹클래스를 함께한 지 2년이 되었네요. 저희가 만든 빵을 지역 내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 및 아동 등 지역주민들께 나눠준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이런 문화를 통해 저희 직원들도 일상 생활 속에서 남을 도울 수 있고, 이러한 활동이 스스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고소한 향이 가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제빵'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혼자서 하면 시도도 못했을 것 같은데 자원봉사자들이 차근차근 알려주며 함께 도와줘서 더욱 유익하게 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오늘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이 참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 참여해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들어와 보니 각자 오늘 했던 일을 이야기하기에 바빴습니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모두 끝난 후, 이미 친해진 봉사자와 아이들은 헤어짐을 아쉬워했는데요. 또 만날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와 HCM이 함께하는 쿠킹클래스&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했습니다. 소통기자가 직접 다녀와보니 아이들과 봉사자 모두 짧았던 만남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열정적이었는데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스스로 해내며 꿈과 희망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과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Posted by 소통하는 삼성전자 소통블로그

안녕하세요 삼성반도체 이야기 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 1
  • 레드제플린 2019.11.11 10:14 ADDR EDIT/DEL REPLY
    요즘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데..
    이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포근해 지는것 같아요😊👍👍👍